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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최훈 칼럼] 마스크 너머 인간이 무서워진 세상

    [최훈 칼럼] 마스크 너머 인간이 무서워진 세상

    최훈 제작총괄 겸 논설주간 # 1996년 2월 초. 아프리카 가봉 작은 마을. 한 소녀의 증언   “애들이 개 데리고 사냥을 나갔어요. 호저를 잡으러 간 건데, 대신 침팬지를 가

    중앙일보

    2020.03.17 00:38

  • [최훈 칼럼] ‘대한민국의 길’ 새로이 깔아야 할 4·15 총선

    [최훈 칼럼] ‘대한민국의 길’ 새로이 깔아야 할 4·15 총선

    최훈 제작총괄 겸 논설주간 심판은 세 가지다. 신(神)의 심판, 법원의 그것, 그리고 평범한 인간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선거다. 신의 심판이야 그 경지를 가늠키 어렵고, 법원은 갈

    중앙일보

    2020.02.18 00:36

  • [최훈 칼럼] 저잣거리 활개 치는 망국의 두 유령

    [최훈 칼럼] 저잣거리 활개 치는 망국의 두 유령

    최훈 제작총괄 겸 논설주간 ‘대한민국은 자유민주적 질서에 입각한 민주공화국이다. 모든 국민의 재산권은 보장되며 거주 이전 자유를 가진다. 이 나라 경제 질서는 개인과 기업의 경제

    중앙일보

    2020.01.21 00:38

  • [최훈 칼럼] “모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라”는 성탄의 아침

    [최훈 칼럼] “모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라”는 성탄의 아침

    최훈 제작총괄 겸 논설주간 거리의 캐럴, 크리스마스 카드는 사라졌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성탄(聖誕)의 기쁜 아침입니다. 모두들 힘든 한 해였습니다. 분열과 갈등, 팍팍해진 삶의

    중앙일보

    2019.12.24 00:33

  • [최훈 칼럼] 진정 죽어야 되살아날 좀비, 자유한국당

    [최훈 칼럼] 진정 죽어야 되살아날 좀비, 자유한국당

    최훈 논설주간 “문재인 정부 잘하는 게 거의 없는데 왜 자유한국당은 맨날 이 모양이냐.” 만나는 지인들의 잦은 궁금증이다. 황교안 대표가 삭발 단식 까지 감행하고, 청와대의 심장

    중앙일보

    2019.12.03 00:33

  • [최훈 칼럼] 영혼을 바꿔야 살아남을 한국의 진보 정치

    [최훈 칼럼] 영혼을 바꿔야 살아남을 한국의 진보 정치

    최훈 논설주간 “아직 절반 밖에 안 지났느냐”는 국정 불만층의 토로. “벌써 절반이나 지났느냐”는 친여권의 조바심. 양극의 교차 속에 그제 문재인 정부 5년의 반환점을 지났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19.11.12 00:45

  • [최훈 칼럼] 혁명과 반동, 그리고 보수정치의 책무

    [최훈 칼럼] 혁명과 반동, 그리고 보수정치의 책무

    최훈 논설주간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차이는 뭘까. “자본주의는 인간이 인간을 착취한다. 그럼 사회주의는. 그 정반대다.” 2차대전 직후 사회주의 정권을 겪은 동유럽의 조크였다고

    중앙일보

    2019.10.22 01:00

  • [최훈 칼럼] ‘트로이의 목마’ 조국

    [최훈 칼럼] ‘트로이의 목마’ 조국

    최훈 논설주간 침공한 그리스의 대군에 맞서 10년 여 항전해 온 트로이가 무너진 건 채 하루가 되지 않았다. 그리스의 계략은 치밀했다. 안에서 성문을 열 50여 명의 무장 병력이

    중앙일보

    2019.10.08 00:14

  • [최훈 칼럼] 분노는 진자의 추처럼 되돌아온다

    [최훈 칼럼] 분노는 진자의 추처럼 되돌아온다

    최훈 논설주간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 강행으로 온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다. 문재인 대통령의 담화문대로 청문회나 교육 제도, 권력 개혁의 문제가 아니다. 바로 상식과 인간의 염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9.10 00:05

  • [최훈 칼럼] 스스로 누군지를 분명히 해야 휘둘리지 않는다

    [최훈 칼럼] 스스로 누군지를 분명히 해야 휘둘리지 않는다

    최훈 논설주간 초강대국을 빼고 ‘흔들 수없는 나라’의 전범은 이스라엘이다. 특히 안보엔 팃포탯(Tit for tat, 이에는 이 눈에는 눈) 응징을 주저 않는다. 인구 858만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8.20 00:10

  • [최훈 칼럼] 그런데 배는 왜 12척만 남았을까

    [최훈 칼럼] 그런데 배는 왜 12척만 남았을까

    최훈 논설주간 아베 일본의 보복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권력의 두 가지 단어가 등장했다. 대통령이 거론한 ‘12척의 배’와 청와대 민정수석이 환기시킨 ‘죽창(竹槍)’. 후대 대중이야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7.23 00:34

  • [최훈 칼럼] 악마의 속삭임 “바꾸지 마…”

    [최훈 칼럼] 악마의 속삭임 “바꾸지 마…”

    최훈 논설주간 “조변석개(朝變夕改)한다”거나 “카멜레온 같다”는 말은 오랫동안 우리 삶에선 부도덕의 표징쯤으로 여겨져 왔다. “남아일언 중천금”이나 “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7.09 00:21

  • [최훈 칼럼] 양극의 독침

    [최훈 칼럼] 양극의 독침

    최훈 논설주간 『파브르 곤충기』엔 왕거미를 포획하는 검은 색 벌이 등장한다. 한국에도 서식하는 이 ‘대모벌’은 거미줄을 피해 은밀히 다가가선 독침(毒針)을 꽂는다. 그러나 죽지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6.18 00:12

  • [미리보는 오늘] 노무현 10주기 추도식, 정치권 총집결…유시민·김경수·황교안 불참

    [미리보는 오늘] 노무현 10주기 추도식, 정치권 총집결…유시민·김경수·황교안 불참

     ━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립니다. 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‘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5.23 05:00

  • [최훈 칼럼]"진보든 보수든 다 먹고살자는 얘기 아닙니까"

    [최훈 칼럼]"진보든 보수든 다 먹고살자는 얘기 아닙니까"

    최훈 논설주간 그의 서거 10주기인 오늘. ‘늘 역사와 삶에 낙관적이었지만 역설적으로 자신은 비극을 맞았던’ 노무현 전 대통령. 삶이 이어졌다면 그는 무슨 얘기를 하고 있을까.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5.23 00:08

  • [최훈 칼럼] 설탕과 소금만으로는…

    [최훈 칼럼] 설탕과 소금만으로는…

    최훈 논설주간 “기회는 평등, 과정은 공정할 것이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” “제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습니다.” 현 정권의 이념 지향을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5.07 00:10

  • [최훈 칼럼] ‘똥개’ 예찬

    [최훈 칼럼] ‘똥개’ 예찬

    최훈 논설주간 2005년의 봄날 오후. 노무현 청와대 출입기자인 필자에게 조기숙 홍보수석이 차 한잔 하자 전화가 왔다. 인근 삼청동 카페. 대화의 기억이 명료하다. 야당·언론과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4.16 00:19

  • [최훈 칼럼] 감히 다른 우상을 섬기지 말지어니…

    [최훈 칼럼] 감히 다른 우상을 섬기지 말지어니…

    최훈 논설주간 집권 2주년이 다가오는 현 정권의 ‘교서(敎書)’를 조선 시대라면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겠다. 一 곤궁한 이를 긍휼히 여긴 소득주도 성장을 의구(疑懼)치 말지어니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3.26 00:27

  • 대북 압박 선봉장 볼턴 "똑같은 조랑말 사지 않는다"

    대북 압박 선봉장 볼턴 "똑같은 조랑말 사지 않는다"

    지난달 28일 북미정상회담 확대회담에 착석해 웃고 있는 존 볼턴(맨 왼쪽) 국가안보보좌관. [연합뉴스]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5일(현지시간) “북한이 비핵화를 하지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3.06 17:33

  • [최훈 칼럼] 볼턴의 복수

    [최훈 칼럼] 볼턴의 복수

    최훈 논설주간 북한이 최초로 핵실험 버튼을 누른 4개월 뒤인 2007년 2월 13일. 영변 핵시설의 폐쇄·불능화, 핵사찰의 수용 대신 중유 지원을 받는 북·미 간 ‘2·13 합의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3.05 00:07

  • [최훈 칼럼] 하노이 회담장을 서성거릴 고약한 세 유령들

    [최훈 칼럼] 하노이 회담장을 서성거릴 고약한 세 유령들

    최훈 논설주간 오래된 세 유령이 되살아났다. 트럼프와 김정은의 하노이 회담장을 찾아 서성거릴 녀석들이다. 우선 현실주의. 20세기를 누비던 미국 외교 원칙의 부활이다. 미국 대외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2.12 00:11

  • [최훈 칼럼] 포용 없이 대업 없다

    [최훈 칼럼] 포용 없이 대업 없다

    최훈 논설주간 따지고 보면 한반도의 최고 ‘적폐’는 74년여의 분단이다. 북한과의 대치 속에 반공과, 체제 우월성을 입증해야 할 경제성장이 모든 가치를 압도했다. 온전한 민주주의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1.22 00:22

  • [최훈 칼럼] 경제권력은 ‘현장’과 ‘시장’으로 분산하라

    [최훈 칼럼] 경제권력은 ‘현장’과 ‘시장’으로 분산하라

    최훈 논설주간 “어지러워진 시장이 그 양반을 신뢰한다니까…. 내키지는 않지만요.” 노무현 대통령이 2004년 대표적 시장경제론자였던 이헌재를 경제부총리로 앉히며 했던 얘기다. ‘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1.01 00:06

  • [김진국 칼럼] ‘논두렁 시계’는 흘리지 말자

    [김진국 칼럼] ‘논두렁 시계’는 흘리지 말자

   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업보의 연속이다. 구태 정치의 핵심은 정보공작이었다. 5·16 직후 공화당을 만든 건 중앙정보부다. 5공화국의 1중대, 2중대, 3중대를 만든 것도 보

    중앙일보

    2017.12.11 01:48